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키스트 아워/줄거리 (문단 편집) == '''1940년 5월 10일''' == 그 후 장면이 전환된 뒤 계란 후라이, 베이컨이 요리되고 와인이 곁들어진 아침상의 준비 장면이 나온다. 윈스턴 처칠의 집에서 하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체임벌린 사임'이라는 제목의 신문이 비춰진 후 들어온 처칠의 비서가 타자수로 들어오게 된 엘리자베스 레이튼에게 주의사항[* '줘'라고 할 때 검정 펜, 빨간 펜, 신문 펀칭기를 챙기고, 웅얼거리면서 알아듣기 힘들 거라고 타자 연습을 많이 하며 단락 사이는 반드시 두 줄을 띄우라는 등]을 전달하고 떠난다. 처칠의 방으로 들어온 레이튼은 바로 자신의 말을 전보로 치라는 처칠의 말에 타자기 앞에 앉아 프랑스 대사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게 된다. 그러던 와중 프랑스 대사에게 온 전화를 받은 처칠은 나치가 벨기에를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이전 편지를 취소하고 이즈메이 장군에게 쓸 편지를 작성하라 시킨다. 그 직후 아들 렌돌프의 전화를 받은 처칠은 총리가 될 거라는 말에 어떻게 되는지는 두고 보자는 말을 하며 신중하게 생각한다. 그 후 이즈메이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를 말하다 레이튼의 타자 소리가 너무 커서 집중이 안된다며 이를 지적하고, 읽어보라고 시킨다. 그 후 '체적기'란 단어를 '최적기'로 고치게 하고, 다시 쓰게 할 때 당황해하는 레이튼이 '많이'를 연발하자 똑같이 따라하며 한 번만 쓰라고 지적하고, 앞서 한 주의사항이었던 단락을 한 줄만 띄우자 격노해서 나가라고 소리지른다. 그 후, 타자수를 그만두고 나가려는 레이튼에게 처칠의 아내 클레멘타인이 등장하고 그녀는 레이튼에게 처칠은 고약하며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며 위로하고, 레이튼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게 된다. 처칠의 방으로 들어온 클레멘타인에게 처칠은 전시 내각이 소집되었다고 얘기하고, 클레멘타인은 처칠에게 다가가서 요즘 남에게 너무 함부로 대한다, 전처럼 다정하지 않다, 거칠고 냉소적이고 고압적이고 무례하다며 일침을 날린다. 그러면서 국왕이 총리로 임명하면 적어도 국민에겐 미움받지 말아야한다고 조언하자 처칠은 더 이상 어떻게 미움을 받냐며 비관적으로 대답한다. 그러자 클레멘타인은 사람들이 나만큼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얘기한다. 한편, 처칠의 집을 나서는 레이튼은 때마침 온 오토바이를 탄 우편배달원에게 전보를 받게 되고 내용을 보게 된 그녀는 황급히 집으로 다시 들어간다. 처칠은 가족과 하인들과 함께 독일이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침공했다는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전보가 왔다는 레이튼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받게 되었다. 그 전보는 바로 [[버킹엄 궁]]에서 온 것이었고, 처칠은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름을 묻게 된다. 그 후 처칠은 클레멘타인의 도움을 받으며 궁으로 갈 준비를 하게 되고 클레멘타인에게 당신답게 행동하라는 격려를 받는다. 그 후 처칠은 아직은 전쟁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밝고 평화로운 런던의 거리를 지나면서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 비서가 대화를 거는데... >'''{{{#steelblue 비서}}}''': 전혀 전쟁중인 거 같지 않네요. >'''{{{#green 처칠}}}''': 내가 버스 한 번도 안 타본 거 아나? >'''{{{#steelblue 비서}}}''': 네? >'''{{{#green 처칠}}}''': 빵 사려고 줄 서본 적도 없어. 달걀 정도는 삶을 수 있지. 삶는 걸 본 적이 있거든. >(버킹엄궁에 도착한 후) >'''{{{#green 처칠}}}''': '''내가 지하철을 타본 것은 총파업 때뿐이야.[* 후에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한다.]''' 아내가 사우스켄싱턴 역에서 내려줬는데 지하로 내려갔다가 길을 잃고 곧장 다시 올라왔어.(웃으며)끔찍했지. 그 시각 체임벌린은 버킹엄 궁에서 영국 국왕 [[조지 6세]]와 만나고 있었다. 조지 6세는 핼리팩스를 놔두고 왜 처칠을 총리로 임명해야 하냐면서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자 체임벌린은 처칠이 야당이 지지하는 유일한 보수당의원이기 때문이라 얘기한다. 그러자 조지 6세는 그의 전력이 실패의 연속이라며 그의 최대 실책인 [[갈리폴리 상륙작전]]을 비롯, [[벵골 대기근|인도 통치]], [[러시아 내전]], [[금본위제]] 정책, (전왕 [[에드워드 8세]]의) 양위 문제,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해군 장관으로서의) 노르웨이 참전 문제 등의 여러가지 실책을 거론하며 그의 판단력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체임벌린은 히틀러에 대한 판단은 옳았다고 응수하고, 이에 조지 6세는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춘다."며 받아친다. 그때 시종이 와서 윈스턴 처칠 해군 장관(당시 직책)이 도착했다고 알리고, 곧바로 조지 6세는 체임벌린의 총리 사임을 수락한다. 조지 6세는 체임벌린과 악수를 하고, 곧이어 윈스턴 처칠을 맞게 된다. [youtube(W3VyJXZvU8k)] >'''{{{#green 처칠}}}''': (27초부터) 폐하. >'''{{{#crimson 조지 6세}}}''': 처칠 장관, 왜 불렀는지 잘 알고 있으리라 믿소. >'''{{{#green 처칠}}}''': 전혀 짐작도 안 납니다, 폐하. (둘 다 웃는다.) >'''{{{#crimson 조지 6세}}}''': '''짐은 책무에 따라 그대를 대영제국 총리로 임명하고자 하오. 정부를 구성하겠소?''' >'''{{{#green 처칠}}}''': '''그러겠습니다.''' >'''{{{#crimson 조지 6세}}}''': 좋아요. >(관례에 따라 조지 6세가 손을 내밀자 처칠이 가서 손등에 키스한다.[* 키스 한 후 대놓고 바로 등 뒤로 손을 닦는 조지 6세의 모습은 덤.]) >'''{{{#crimson 조지 6세}}}''': 아주 간단하군. >'''{{{#green 처칠}}}''': 네, 그러네요. 이제 정기적으로 찾아 뵈어야겠군요. >'''{{{#crimson 조지 6세}}}''': 1주일에 한 번, 요일은... 월요일이 어떻겠소? >'''{{{#green 처칠}}}''': 월요일에 시간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rimson 조지 6세}}}''': 4시가 어떻겠소? >'''{{{#green 처칠}}}''': 그땐 낮잠을 잡니다. >'''{{{#crimson 조지 6세}}}''': 그래...도 되는 거요?[* 이때 당황하여 말을 더듬는 것은 배우의 실수가 아닌 실제 [[조지 6세]]의 습관이었다. 문서를 참조할 것. 조지 6세를 다룬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도 말 더듬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green 처칠}}}''': 아뇨, 근데 제가 밤늦게까지 일을 해서요. >'''{{{#crimson 조지 6세}}}''': 그럼 점심때는? >'''{{{#green 처칠}}}''': 점심때요? 월요일에? >'''{{{#crimson 조지 6세}}}''': (당황함) >'''{{{#green 처칠}}}''': 그럼, 폐하... >'''{{{#crimson 조지 6세}}}''': 총리. (처칠 퇴장 후, 천천히 돌아선다.) 그리하여 조지 6세로부터 총리 임명을 받은 윈스턴 처칠은 곧바로 [[다우닝 가 10번지]]로 이동하여 기자들과 만나게 된다. 간단한 인사 후[* 그 와중에 앞으로의 일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엔 샴페인을 터트리겠다고 답한다.] 안으로 들어가서 처칠의 든든한 우군인 [[앤서니 이든]]에게 축하인사를 받게 된다. 그 후 전시내각에 누굴 기용하겠냐는 앤서니의 질문에 처칠은 체임벌린, 할리폭스 목사(핼리팩스), 애틀리를 거론한다. 적을 가까이 둔다는 앤서니의 말에 처칠은 그렇지 않으면 보수당이 날 몰아낸다고 대답했고, 또 총리직을 핼리팩스가 먼저 제안받았다는 말에 처칠은 백작의 넷째 아들은 거절이란 걸 모른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 후 샴폐인이 터지며 처칠은 가족들에게 총리 임명 축하 인사를 받게 된다. 이때 아내 클레멘타인은 남편은 나랏일이 우선이라 우리 가족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어야 했지만, 그 희생이 오늘의 보상으로 돌아왔다며 '총리님에게 건배!' 라는 건배사를 날렸고, 이에 처칠은 이에 화답하듯 '너무 박살 나지 말기를!'이라는 건배사를 하며 하루가 마무리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